전북 군산시는 여름철 태양광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임야, 노지, 건축물 등에 설치된 약 1200여 개소의 태양광 발전설비 중 풍수해 취약지역에 설치된 설비에 대해 태양광 모듈 결속 사항과 토사유실 가능성, 건축물 상단의 적정 하중의 적재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27개 읍면동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기상 악화에 따른 태양광 발전설비의 사고사례에 대해 홍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관내 주요 발전시설의 예찰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내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요령 등을 안내하는 문자 메세지도 지속적으로 발송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조치 하도록 지도하고, 자체 안전점검 실시 요령과 사고발생 시 대처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에 적극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발전시설의 효율 개선과 피해 예방을 위한 후속 활동을 이어가며, 국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위엄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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