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오는 31일까지 주말(토·일)을 이용해 관내 대표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21일 영광군은 “전남도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백수해안도로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토·일 주말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교육 및 홍보와 10~20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실시된다.
군 보건당국은 백수해안도로 임시 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군 보건소 내에 상시 선별진료소 검사도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
또 보건당국은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 급증·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어디서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외부 유입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영광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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