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명대로 껑충 뛰어 올라섰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주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온데 이어 전날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임실, 순창, 기타 등 지역에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밤사이 20명에 달하는 인원이 추가됐다.
이는 지난 14일 도내에서 일일 확진자가 24명 발생한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발생 인원 뿐만 아니라 확진자 발생지역도 최근 들어 가장 많은 7개 시·군에 달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량인 9명이 경우에는 현재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는 전주와 익산, 군산 3개 지역에 모두 몰려 있다.
6명 확진자의 경우에는 모두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타지역으로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이다.
니머지 5명 확진자의 경우에는 도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및 n차감염에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지역마다 확진자 인원이 늘면서 익산이 확진자 500명을 돌파한 503명이고, 도내에서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주는 현재 796명으로 8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5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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