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에어컨 화재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 속에 예상되는 에어컨 화재는 올해들어 7월에만 2건 발생하는 등 연평균 50.3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6년간 총 32건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 이용 시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의 전문가를 통해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벽과 10㎝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들은 자주 정리하여 쓰레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 작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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