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동안 119구조대의 손에 의해 구조돼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전북도민이 1일 기준으로 14분마다 1명꼴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소방에서는 총 1만 8406회를 출동하고, 이중 1만 4856건의 구조활동으로 158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사고별 구조건수로는 교통사고가 3287건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이어 동물포획 1888건(12.7%), 화재 1496건(10.1%)순이었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494명(31.3%), 잠금개방 268명(17%)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가 4690건(31.5%), 도로철도 4208건(28.3%), 논밭축사 750건(5%) 순이었다.
구조인원 역시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542명(34.3%), 도로철도 509명(32.2%), 산 137명 (8.7%)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출동건수는 전주가 4237건(48.3%)으로 출동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전주 다음으로는 군산이 2349건(12.7%), 익산 2328건(12.6%)이었으며, 구조인원은 전주 621명(39.3%), 군산 188명(11.8%), 익산 134명(8.4%)으로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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