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9~20일 원주시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원주시와 연계 한 이번 봉사에는 경동대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경동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구매가 힘든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무료 안경을 전달하였다.
봉사활동은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건강 상태 파악 △상담을 통한 안과 불편 해소 및 눈 관리 교육 △굴절검사로 원용안경과 근용안경 처방을 진행했다.
또 처방에 따라 최신설비의 경동대 안경광학과 조제가공 실습실에서 안경을 제작했다.
전우형 경동대 안경광학과 동아리 회장은 “눈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굴절검사이다. 안경을 맞추지 않더라도 년 1회 검사가 필요하다. 전공을 살려 봉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안경사가 되겠다고 햇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고정배 요셉신부 관장은 "2년 전에도 방문하여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마침 안경을 교체할 시기에 다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기쁨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종 경동대 안경광학과장은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에게 자아 성찰과 바른 가치관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봉사활동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 "청소년기는 시력 민감기이다. 어르신들도 스마트폰 등 비디오 디스플레이 사용 시간이 많아 눈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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