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도’ 제작

경기·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의 체계적 예찰·방제 위한 전략도면 전달

북부지방산림청은 20일 경기·강원영서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선제적인 예방‧방제를 위해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도’를 제작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경기‧강원 23개 시·군과 6개 국유림관리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도는 경기·강원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략도면이다.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도. ⓒ북부지방산림청

책자·JPG·SHP파일의 형태로 제작·배포했다.

담당자가 계획수립부터 실시설계, 소나무류 보호‧관리대책마련 등 현장업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략도면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최초발생지점과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고사목 위치,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 도로망, 이동단속 초소 정보를 표시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과 확산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찰·방제가 가능해졌다.

ⓒ북부지방산림청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에 제작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도가 현장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책임방제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로 산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