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살기 좋은 고령과 함께 텃밭 가꾸기’ 책자 제작 배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길라잡이로 작물에 대한 핵심 기술 전수

고령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귀농·귀촌의 인구 증가로 우리 지역을 찾는 예비 귀농인에게 영농상담과 더불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금번에 “살기 좋은 고령과 함께 텃밭 가꾸기” 책자를 제작·발간해 배부한다.

이 책자에는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농부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설계, 밭 준비, 씨뿌리기 및 모종심기, 병해충관리 등 텃밭 가꾸는 방법과 가지 외 55종의 작물에 대한 핵심 기술을 정리 알기 쉽게 기술했다.

▲고령군에서 귀농인에게 배부한 기초농법 관련 책자

귀농상담실을 방문해 지원관련 상담 및 설명 후 책자를 배부받은 예비귀농인 K씨는 “농촌경험이 전혀 없고 지인도 없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민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 전에 작은 텃밭을 가꾸며 농사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귀농·귀촌 설계를 해야 한다”며 “이 책자가 널리 활용돼 성공적인 영농 정착으로 농업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