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상습정체 구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해안대로 등 주요 도로 5개소에 지능형 교통전광판(VMS)을 확대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전광판은 LED 소재로 만들어져 시인성이 우수하고 문자 및 심볼 등을 표출하는 문자식이다.
교통전광판은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상황, 교통사고, 돌발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 흐름의 효율화와 통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호운영 체계를 최적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며 “국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해 지방재정 부담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33개소(의창구 8, 성산구 7, 마산합포구 6, 마산회원구 7, 진해구 5)를 오전 5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5개소(해안대로, 굴현터널 주변, 남해안대로, 동읍 용강리, 구슬골)는 신호개선, 교통관리, 주차정보, 감응신호 등 국토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26억(국비 16억 / 시비 10억)을 확보해 스마트교차로 10개소, CCTV 10개소, 감응신호 26개소 구축사업과 함께 추진된 사업이다.
창원시는 올해도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33억 원(국비 20억 / 시비 13억)으로 교통전광판(VMS) 8개소, 스마트교차로 10개소, 교통상황 CCTV 20개소, 감응신호 17개소, 긴급차량우선신호 1개소를 내년까지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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