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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강초 5학년, 아프리카 아동 위한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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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강초 5학년, 아프리카 아동 위한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

유강초 5학년, 옥상달빛의 ‘염소 4만원’노래 듣고 아프리카 아이들 학교보내기 위한 캠페인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9일 유강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유강초등학교 박수 교감 및 5학년 담임교사 6명과 5학년 학생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세희 학생을 비롯한 학생 5명이 참석했다.

▲포항 유강초 5학년 학생들이 나눔장터 수익금을 아프리카 아동 위해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에 전달하고 있다.ⓒ굿네이버스 제공

유강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주제중심교육과정과 연계해 옥상달빛의 ‘염소 4만원’ 노래를 듣고 아프리카 아이들 학교보내기’를 위한 나눔 장터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에 기부했다.

‘염소 4만원’은 옥상달빛의 김윤주·박세진 씨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아프리카의 아동들을 위해 만든 노래이며, 그림책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날 유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달한 수익금은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를 통해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해외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범근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유강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나눔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여 실천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부 8개 지역에서 지역의 욕구에 기반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의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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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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