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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안 채우고 떠난다"...부산교통공사 사장 사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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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안 채우고 떠난다"...부산교통공사 사장 사의 표시

도시공사 이어 주요 공공기관장 사퇴 결정, 다른 기관에 영향 미칠지 주목

최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직위 해제되거나 자진 사퇴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도 전격 사의를 결정했다.

2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며 시에 사의 의사를 전달했다.

▲ 부산교통공사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지난 2019년 1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된 이 시장은 노조로부터 처음 전문성을 인정받고 환영을 받았지만 끝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체제 출범 후 지난 5월에는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했고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성향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이 잇달아 사의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2차 가해성 발언을 했고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근무 시간 음주운전 폭로로 인해 논란을 빚고 있다.

대부분의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도시공사와 교통공사 같은 주요 기관장들의 잇따른 사의 결정이 다른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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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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