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철저한 방역속에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지난 17일 개막한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예천군 도효자마당과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상가 일원에서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르 불문 전국 각지 80여 공연 팀이 응모했으며, 그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44개 팀이 저녁 시간 주민들을 찾아 연극, 뮤지컬, 클래식, 마술,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 야외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 6시 40분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우천 시에는 도효자마당에서 가까운 예천상설시장 안쪽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 기획 의도는 일상 속 거리에서 문화가 꽃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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