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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1200억 예탁하기로

지난 5년간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협약 종료에 이어 지속 지원 결정

한수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주시, NH농협은행과 손잡고 12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예탁하고 저리 자금지원(대출)을 시행한다.

경주시와 한수원에 따르면 19일, 한수원은 경주시, NH농협은행과 함께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경주시,NH농협은행 '경주상생협력기금' 협약식ⓒ경주시청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참석했으며, 오는 20일자로 한수원㈜이 NH농협은행에 1000억원을 예탁하고 NH농협은행은 이 예탁금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1.8%)로 대출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또 한수원은 내년 1월 28일 우리은행에 만기도래하는 200억원도 상생협력기금으로 계속 예탁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 등 11개 업종)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경주로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이전(신설)한 중소기업 등이다.

경주상생협력대출을 지원 받는 기업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원기간 중 환경, 안전, 세금, 인권 등의 분야에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지원이 중단, 거절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업체 1곳당 10억원으로 기존 ‘경주시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협약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대출 지원신청을 접수하며, 다음 달부터는 중소기업운전자금과 동일하게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ESG경영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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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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