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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사이 14명 추가 확진...군산 초등생 재검사서 음성→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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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사이 14명 추가 확진...군산 초등생 재검사서 음성→양성

ⓒ아이스톡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와 군산 등에서 6명이, 전날 오후 전주와 군산, 완주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지역 확진자는 전북 2516번과 2524번으로, 2516번은 서울 소재 한 대학의 학생으로 알려졌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은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전북 2524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완주에서도 1명(전북 2517번)이 확진됐다. 베트남 국적 노동자인 확진자는 지인 관계인 경남 5353번과 접촉했으며, 경남 확진자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로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17일 완주를 방문했고, 당시 접촉한 베트남 국적 노동자 2명(전북 2505~2506번)도 확진된 바 있다.

미공군 부대원 4명(전북 2518~2521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459번(지표환자)의 동료 부대원으로 영내에서의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후 확진됐다. 현재 2459번과 관련한 부대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군산에서는 확진자 5명(2522~2523번, 2525~252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 2522번은 배우자인 경기 화성 1927번의 접촉자이고, 2523번은 고교생으로 '군산 일상'으로 분류된 집단감염(지표환자 2464번)의 확진자인 전북 2492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2464번과 관련된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전북 2525~2526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522번의 접촉자로, 2522번이 찾은 술집의 종사자와 손님으로 확인됐다.

전북 2527번은 군산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8일 '군산 일상' 집단감염(접촉)과 관련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이 집단감염과 관련한 변이바이러스 분석 결과에 따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군산 일상'과 관련해서는 2가지 변이 바이러스(델타·알파)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고, 보건당국은 2가지 이상의 감염원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2527번의 경우 새로운 경로에 따른 감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2527번의 부친이 경기 성남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와 관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2527번 학교와 관련해서는 860여 명이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52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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