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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요트대회 성료…오픈종목서 미국 '팀 아이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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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요트대회 성료…오픈종목서 미국 '팀 아이콘' 우승

ORC종목은 '팀 섹시부산2'-J24종목은 '팀 처용' 우승 차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새만금국제요트대회 선수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요트협회

전북 부안의 격포항과 새만금, 위도 해역에서 펼쳐진 제6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를 비롯해 뉴질랜드, 스페인, 호주 등 모두 10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J24와 OPEN, ORC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격포항 방파제와 위도 사이의 경기 수역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6경기가 진행돼 이를 합산한 성적으로 각각 순위가 결정됐다.

▲제6회 새만금국제요트대회 경기 모습.ⓒ대회조직위원회

경기 결과 ORC종목에서는 팀 '섹시부산2'(한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OPEN종목에서는 팀 '아이콘'(미국연합팀)이, J24 종목에서는 팀 '처용'(한국)이 첫 경기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

김총회 대회조직위원장은 "첫째 날 경기는 미풍에서 진행되어 선수들의 집중력과 바람이 부는 코스선택이 승부를 갈랐고 18일 경기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 최종 우승을 향한 각팀의 열띤 경쟁이 벌어져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진효근 전북요트협회장 겸 대회장은 "요트의 새로운 성지로 각광을 받는 부안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쳐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음번 대회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욱 많은 나라에서 선수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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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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