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젊고 열정이 넘치는 직원 중심의 ‘혁신 주니어 보드’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하여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 모임으로 각 부서 추천을 받아 80~90년대생 젊은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한다.
또한 주니어 보드는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인 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군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위해 제안자를 기록에 남기지 않고 대표가 취합하여 총무과에 의견을 전달하며 제안 의견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 총무과 행정팀 관계자는 “주니어 보드는 ‘할 말 하는 열린 소통을 주도하는 주체다이다”면서 “생생한 현장 정보와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세대 간 소통 단절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활력 있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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