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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오전까지 소나기...이번주 본격 무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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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오전까지 소나기...이번주 본격 무더위 시작

기상청 "폭염특보 발효될 가능성 있어,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에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6도, 경남 24~26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0도, 경남 29~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로,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한산한 가운데 피서객들이 우산을 쓴 채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20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모레(21일)는 대체로 맑겠다. 특히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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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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