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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영광군민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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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영광군민 대토론회' 개최

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원한다'

최근 전남 영광군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영광 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 발전소 반대 영광군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오는 20일 오후 2시 영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영광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영광SRF열병합발전소반대 영광군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프레시안(김형진)

군민 대책위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 “나와 내 가족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다”면서 “정든 고향에서 오래 오래 살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쌀·굴비·모싯잎송편·천일염·태양초고추 등 우리가 자랑하는 특산품을 지금처럼 풍요롭게 즐기며 행복하게 살길 원하십니까? 영광 주민들이 하나 둘씩 영광을 떠나가길 원하십니까?”라며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그리고 영광군민에게 물을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토론회는 △SRF발전소 및 소각장 전국 현황과 문제점 △나주SRF반대 투쟁사례 및 향후 대책 △영광SRF열병합발전소 무엇이 문제인가? 에 대한 강연도 실시한다.

나호일 열병합발전소반대 집행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영광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의 입장과 대응을 물은 뒤 자유 토론과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열병합발전소 사업자 측은 지난 2020년 7월 31일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신청이 영광군에서 불허가 통보되 곧바로 지난 8월 12일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로 부터 청구가 기각됐다.

현재 사업자 측은 영광군수를 상대로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 3월 31일 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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