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742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71명(7046~711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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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접촉자 2명이 늘어나 관련 확진자 누계는 업소 23곳, 185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78명)으로 늘어났다.
노래연습장 관련으로도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47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22명)이 됐다.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분류됐던 확진자 3명의 동선에서 해당 음식점 방문이 확인돼 관련 확진자는 19명(방문자 12명, 접촉자 7명)으로 집계됐다.
남구 소재 부산시립예술단 관련해 접촉자 4명이 확진되어 현재 관련 확진자는 단원 3명,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예술단 관련으로는 180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동구 소재 어학원이 추가됐다.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9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4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정확한 감염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7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7116명에 완치자는 59명 추가돼 633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8243명, 해외입국자 4555명 등 총 1만279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77명, 부산대병원 59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656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7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02명(확진자 접촉 195명, 해외입국 10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6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6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14만5131명, 2차 43만467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93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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