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연속 1000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난 11일 1326명에 이어 또다시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402명, 해외유입 확진자 52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7만 64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959명으로 68.4%의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43명이었다.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 전남, 제주 각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31명이었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 6755건이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뜻하는 양성률은 5.43%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057명, 국내 치명률은 1.1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87명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사적 모임 제한 등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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