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17일 1455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새 확진자가 1455명 늘어 누적 17만6천50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536명보다 81명 줄었으나, 이날 확진자 규모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 번째로 큰 수치며,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404명, 해외유입 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6명, 경기 385명, 인천 77명 등 수도권이 1018명을 기록해 70%를 넘어섰고, 경남 88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대구 28명, 경북·제주 각 14명, 광주 12명, 충북 11명, 울산 10명, 전북·전남 각 8명, 세종 2명 등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55명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16%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누적 15만7천96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1만6485명이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했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내일(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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