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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임대주택 단지환경 개선 ‘Change Up’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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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임대주택 단지환경 개선 ‘Change Up’ 사업 실시

준공 후 25년 경과한 영구임대주택 6개 단지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임대주택 공동체 문화 형성과 시설개선을 위한 단지환경 개선 사업인 ‘Change Up’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09년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 개선, 현관 출입구 자동문 설치,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전등 교체 등 임대주택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은 준공 후 20여 년이 넘은 단지가 많고 고령자·장애인 가구 비율이 높아 주택 디자인과 시설 개선, 입주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단지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본사 전경.ⓒLH

이번 사업은 개별세대 내부 시설 개선이 아닌 단지 전체에 대한 공간 계획과 디자인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Change Up’ 사업은 6개의 세부 프로젝트로 구성돼있으며 커뮤니티 강화, 임대주택 부정적 이미지 개선, 입주민 생활 편의 증진이 주 목적이다.

단지 내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활용해 산책로 내 쉼터, 정원·텃밭을 설치해 입주민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

또한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고 운동과 휴식을 통한 입주민간 친목 형성을 위해 운동공간과 시설, 노약자 놀이터 등도 조성한다.

단지 외관을 재정비해 ‘오래되고 낙후된 주택’이라는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변화시킨다.

입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인지건강 디자인을 활용하고 생활 편의시설도 개선한다.

LH는 이번 시범 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5개년 동안 준공 후 2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140개 단지에서 ‘Change Up’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LH는 “노후 임대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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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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