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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2명 신규 확진…검사 8만건 넘어 하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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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2명 신규 확진…검사 8만건 넘어 하루 최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검사받은 사람은 8만3천263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서울 하루 검사 인원을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늘면서 해당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17일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16일 확진자 562명은 하루 전(15일) 570명보다 8명 적고, 일주일 전(9일) 509명보다는 53명 많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562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500명을 넘었다.
이달 13일 638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최다 서울 하루 확진자 기록이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56명, 해외 유입이 6명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가운데 관악구 소재 사우나·골프 등 복합시설 13명, 강서구 직장 5명, 강남구 어학원 5명, 중구 은행 5명, 동작구 교회 4명 등 새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263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9명 발생했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천704명이고 5만409명은 완치 판정 후 퇴원했으며 6천768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사이 2명 증가해 52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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