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의 출동과 119번의 긴장도 두렵지 않도록..."
전북소방 현장대원 책임자들이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정신으로 현장 제압 능력을 키워내고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잘알고 있는 소방시설 조작능력에 대한 안일함을 떨쳐내고 소방전술 재무장을 통한 도민 안전과 생명 지키기에 정성을 쏟았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2일부터 나흘 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119안전센터 팀장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도내 13개 소방서 현장대원(팀장) 30명은 이 기간 동안 소방전술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각종 소방시설 조작 능력의 중요성을 재차 깨닫고 대응능력을 스스로 점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조작과 가스계 소화설비 점검기법,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작동원리 및 조치방법, 기타 소방·방화시설 조치요령 등이 펼쳐졌다.
소방시설 조작 능력은 재난 현장의 초기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현장대원의 해당 소방시설의 조작 능력에 의해 바로 소방전술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소방은 도민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활동의 핵심인 팀장을 중심으로 원팀이 돼 현장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원팀(One Team)'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119안전센터 팀장을 중심으로 원팀을 이뤄 도민들에게 든든한 소방의 가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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