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대천리조트(류두열 대표이사)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천리조트는 보령베이스 골프장을 2023년까지 9홀 증설해 정규홀 골프장으로 재탄생시키고, 보령시민이 이용 시 기존 제공하던 그린 피 5000원 할인 혜택을 오는 8월부터 주중 20%·주말 10% 할인해주기로 협약했다.
이에 시는 ㈜대천리조트가 계획하는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적 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베이스 9홀 추가 증설은 정규홀에 대한 갈증 해소와 골프 수요 충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그린 피 할인혜택이 기존보다 큰 폭으로 인상되어 시민들의 여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천리조트는 지난해 ‘웨스토피아’에서 ‘보령베이스’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골프장 9홀과 콘도 100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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