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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를 막아라” 포항시 ‘시민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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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를 막아라” 포항시 ‘시민안전’ 최우선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지역예찰활동, 응급구급체계 구축 등 피해예방 철저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 폭염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장마가 오는 20일 전후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포항시는 15일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 포항시가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는 모습 ⓒ 포항시 제공

특히 포항시는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한 인명피해와 농·축·수산 등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민·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남·북구보건소 등 16개 관련부서와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포항시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와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폭염 상황관리체제 운영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활동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구축 △폭염대응 시민행동 요령 홍보 등 피해예방 계도 및 홍보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년 온열질환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만큼,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한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및 폭염 관련 응급구급체계를 마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업에 대한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기술단을 운영해 폭염대응 관리지도와 육상양식시설 차광막 시설을 통한 실내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등 농·축·수산업의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폭염 대비 살수차를 적극 운행할 예정이며, 실내 무더위쉼터·야외 무더위쉼터·폭염 그늘막을 지정·운영 중이다.

추가로 7월 중 주변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분석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 개폐 가능하고 태양광 전원 공급장치를 이용하는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지속적인 폭염 대응 인프라 구축도 힘쓰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에, 폭염 대응 인프라 및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포항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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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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