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16일 지정해수욕장(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8월 22일까지 38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나곡해수욕장(북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코로나 19 대응 계획을 추가로 수립하고 기본적인 지침은 해양수산부 대응 지침을 따르고 이번에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지역 7개소 지정해수욕장에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반드시 주 출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목밴드 착용, 안심 호출 등록 후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샤워실과 야영장은 별도의 수기 명부 작성을 해야 하며 코로나 19 대응 인력(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 요원, 사전예약제 등)을 현장 배치하고 종사자별 체온 기록일지, 다중이용시설 소독, 환기 및 청소일지도 매일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백사장 내에서 음주, 취식, 불꽃놀이 등의 행위를 제한 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해수욕장 내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완벽히 하여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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