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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건립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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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건립 공모 선정

사업비 100억 원 확보, 배추 등 노지채소 수급 조절 청신호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 채소류에 대해 산지에서 농산물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광역단위 수급 조절이 가능한 출하 조절시설 건립은 전남권에서는 처음이다.

▲배추 수확 장면 ⓒ해남군청

또 출하조절센터는 화원농협을 사업 주체로 해 화원면 청용리 일대 4만 966㎡의 부지에 저온 시설 6600㎡, 예비냉각시설 396㎡, 사무실 및 위생실 661㎡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겨울 배추를 비롯해 전국 최대 노지채소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 시설 조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하향식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탈피해 먼저 정부에 출하 조절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농림부와 전남도, 국회 방문 등을 방문해 정책적인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채소류 광역 원예 채소 출하조절센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이끌어 냈다.

이번 사업 선정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통해 품목별 산지 여건, 수급 관리 능력, 주산지 중심 협의체 운영 및 수급 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수급 조절시설은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추, 양파 등 노지 채소류의 수급 조절은 물론 1회 최대 2,000톤의 물량을 비축하는 전남 서부권의 정부 원료 비축기지로서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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