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들의 대부분이 전주와 군산, 익산에 집중되고 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이후부터 밤사이 전주에서 5명이, 익산에서는 2명, 군산에서는 8명이 한꺼번에 확진자로 쏟아져 나왔고, 해외입국자 1명이 포함됐다.
전주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전북 2476·2482·2483·2488번)의 확진자는 전북 2413·2434번과 접촉한 다음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결국 이들 6명의 전·후 확진자들은 모두 여수 23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에 감염되는 이른바 n차 감염자들로 파악됐다.
또 전북 2484번(전주) 확진자의 경우에는 2465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선행 확진자인 2465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전주에 이어 익산의 확진자 2명 역시 선행 확진자 등을 포함해 감염경로가 미상이다. 전북 2481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2472번(경로미상)과 만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북 2485번 확진자의 경로 역시 현재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은 모두 서울과 광주 확진자를 접촉했던 n차감염자들이다. 5명중 4명(전북 2477~2480번)은 서울 관악구 2654번 확진자를, 나머지 1명(전북 2486번)은 광주 3046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만난 후 감염됐다.
이와 함께 군산 확진자인 전북 2473·2474번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전북 2459번과 접촉했으며, 전북 2487번(군산)은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전북 2475번(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4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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