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계획에 따라 10억 원의 예산을 들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14일 영광군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 증설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의 소각시설 사용 가능 연한이 오는 2022년으로 도래함에 따라 총 사업비 2백3억6천만 원(국비:6백10억8천만 원 군비:1백4천2백5십2억 원)을 들어 기존의 1일 20t 규모의 소각시설을 40t 규모로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은 지난 2007년부터 홍농읍 성산리 579번지 한빛원전 한마음공원 인근 부지에 영광군환경관리센터를 조성해 하루 2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영광군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 증설계획은 영광군 11개 읍·면에서 발생되고 있는 하루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37t에 이르는 것과 관련 현재 가동 중인 센터의 20t규모의 배가 넘는 생활폐기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40t 소각규모로 증설 계획을 세우게 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난 2019년 소각시설 기술진단 실시와 함께 3회에 걸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을 신청했다.
이어 군은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완료와 함께 자원순환 기존계획 연차별 집행계획 용역을 지난 2020년 7월 완료했다.
이 결과 영광군은 지난 2020년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결과 통보에 따라 기존 소각부지 활용계획수립과 전남 자원순환기본계획 승인 결과에 따라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영광군은 "최근 군 환경관리센터 인근 성산리 주민의 센터 쓰레기 반입 저지에 따른 여름철 생활쓰레기 대란이 발생될 우려와 관련 영광군민의 생활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당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협의를 이루겠다면서 만약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될 시에는 사법적인 강경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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