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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상풍력㈜, 전북 부안에 본사 이전…지역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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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상풍력㈜, 전북 부안에 본사 이전…지역상생협약 체결

▲한국해상풍력(주) 본사가 부안으로 이전한 가운데 14일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권익현 전북부안군수(오른쪽)와 여영섭 한국해상풍력(주) 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부안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 본사가 부안군으로 이전했다.

부안군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주민수용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던 한국해상풍력 본사 부안군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14일 부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최훈열 전북도의원,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영섭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지역상생 MOU 체결식,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MOU 체결식에서는 양 기관간 지역상생업무협약서에 서명 날인 함으로써 지역주민 우선 채용 확대는 물론 지역업체 생산제품 우선 사용과 지역업체 우선 참여 등 지역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해상풍력 본사는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179 KT부안지사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해상풍력 본사가 부안으로 이전함에 따라 매년 약 2억 5000만원 이상의 법인세가 지방세수로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은 “이번 본사 이전과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상생모델 구축과 실천을 통해 고용창출, 소득증대 등 부안군 지역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범사업 건설기간(약 3년) 동안 연인원 약 10만여명, 운영기간(20년) 동안 약 80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혜택, 주민참여형 사업 적용에 따른 경제낙수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국해상풍력 본사가 부안으로 이전함을 계기로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업체 생산제품 사용과 지역업체를 우선 참여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상풍력산업 추진에 있어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해상풍력은 지금까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규모 60MW, 총사업비 약 3700억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부안군 위도 인근 해역에 시범사업(규모 400MW, 총사업비 약 2조 4000억원, 2026년 준공예정)을 추진 중이다.

시범사업은 올해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취득 후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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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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