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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해수욕장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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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해수욕장 방역 총력

오는 15일~31알

삼척시가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2단계로 격상한다.

강원도는 지난 12일 수도권 확산세 차단을 위해 시·군이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삼척해수욕장. ⓒ삼척시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8인까지만 허용되며, 행사·집회는 100인 미만으로 허용 가능하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 헌팅포차 시설면적 8㎡당 1명, 클럽) 10㎡당 1명과 콜라텍(시설면적 10㎡당 1명) 홀덤펍· 홀덤게임장(시설면적 8㎡당 1명) 등의 시설과 2그룹 시설인 노래(코인)연습장은 시설면적 8㎡ 당 1명이다.

밤 12시 이후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테이블간 거리두기 및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등이며 밤 12시 이후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아울러,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제한하고, 수용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30%만 참여 가능하며 모임과 행사·식사·숙박 등을 전면 금지된다.

특히, 백신접종 여부, 공간혼잡도와 관계없이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삼척시는 거리두기의 단계가 격상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폭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벌금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삼척과 맹방, 증산, 작은 후진 등 10곳의 해수욕장의 운영을 위해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삼척시는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19 ‘해수욕장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관리 및 질서관리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방역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삼척시는 예년과 달리 손쉬운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확대를 위해 ‘체온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율적 발열체크를 실시해 이용객의 발열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체온스티커 부착 후 ‘안심콜’ 번호로 전화 걸어 시간과 전화번호 등 출입기록 자동저장을 통해 명부작성을 대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 드론을 각각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사각지역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해 촘촘한 방역관리를 기함은 물론, 피서객 안전사고 및 재난 관련 경고 방송도 실시하고 드론 내 튜브 투하장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해수욕장인 삼척해수욕장은 강원도의 집한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백사장에서 음식, 음주 등 취식이 금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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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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