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1년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인 ‘종자산업가’ 교육을 총 10일에 걸쳐 김제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부 협업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우수한 종자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미취업자 농업계열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생 15명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종자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종자 파종과 공정 육묘, 분자 육종과 디지털 육종, 국내외 종자 마케팅과 판매 전략, 종자산업의 미래 및 발전 방향 등 광범위한 교육이 펼쳐 졌다.
특히 국내 종자 회사 및 다국적 종자 회사에 근무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종자 시장 동향과 종자 분야에서 요구되는 현장실무 중심 강의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해 아름농장, 파트너종묘, 대일국제종묘 등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종자 회사 견학을 병행하고, 트랙터와 굴삭기 등 농기계 활용 실습도 진행했다.
한편, 교육과정 책임자인 원예산업학부 구양규 교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원예산업학부는 배출된 교육생이 민간육종연구단지 종자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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