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유예기간 종료 하루 앞두고 전북에서는 밤사이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된데 이어 전날에는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밤사이 전주에서만 11명이 감염됐고, 군산과 임실에서도 1명씩이 나왔다.
또 전날 군산은 3명, 익산 1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전북 2465번(전주)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상으로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전북 2466번(전주)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고, 전북 2467번(전주)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2453번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469번(전주) 확진자 역시 전날 확진된 전북 2458번(감염경로 미상)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468·2470번(전주) 확진자 2명의 경우에는 모두 기존 확진자(전북 2434번·군산일상 관련)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북 2460번(전주) 확진자는 전북 2413번(여수 확진자 접촉)과 만났고, 전북 2455·2458번(전주)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2456·2457번(전주) 확진자 중 1명은 군산일상 관련 확진자를 접촉했는가하면, 나머지 1명의 경우에는 감염경로가 미상이다.
전북 2459번(군산) 확진자는 경로 미상이고, 전북 2461·2462번(군산) 확진자는 각각 군산 일상 관련 및 여수 확진자를 만난 다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463번(익산)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247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을 두고 유예기간 연장 또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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