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한 13일 오전 11시 이후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거제 562~569번으로 분류됐다. 이달 들어 34명째다.
이전 대형사업장이나 유흥주점,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달리 가족 간 감염과 초·중·고 등 교육시설에 집중되고 있다.
거제 562번은 캄보디아 국적의 50대 여성이다.
거제 563번과 564번은 전날 확진된 30대 여성인 556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556번의 감염 경로를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565번, 566번, 567번, 569번은 모두 초등생이다.
568번은 40대 남성이다. 5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65, 568, 569번은 모두 가족 간 감염이다.
해당학교에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교사와 학생 470여 명이 전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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