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신관)와 제주맘(대표 김향미)는 13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지원 및 의료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출산분위기 조성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 및 질병예방을 위한 홍보와 출산지원 양육에 필요한 홍보활동 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세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제주도의 다양한 정책들을 도민들이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해 저출생 극복과 모자보건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향미 대표도 “제주맘 카페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민인식개선 사업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제주도민 누구나 건강과 안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로 출발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05년 명칭을 변경해 산하 13개 지회와 가족보건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신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육아 지원금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지급하던 둘째아 이상 출산 장려금 200만 원 한도를 2021년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을 출생하거나 입양한 부모에게 연간 200만 원씩 5년간 총 1000만 원으로 육아지원금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시에만 지급하던 출산축하 복지점수도 둘째 자녀에게 확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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