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1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해지역에서는 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이로써 1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늘어 총 누적수는 1007명이다.
김해 990~997, 998~1007번 18명 중 15명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로 11명(김해 992~993, 998~1005번)은 이용자이고 1명(김해 997번)은 종사자이다.
또 3명(경남 990, 991, 1007번)은 접촉자이며 2명(김해 990, 991번)은 격리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71명이다.
현재까지 96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71명이고 음성 646명이며 24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김해 99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김해 996번은 부산 확진자 직장동료이다.
김해 1006은 본인이 희망하여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995번은 해외입국자이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외국인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급증으로 1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주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확대 실시해 외국인 종사자 관련 유흥업소 2주간 집합금지와 전 유흥업소·노래방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유흥업소 운영시간 제한과 시청 국 단위별로 담당업종을 지정해 책임지고 특별단속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외국인 유흥업소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만 지역 내 더 이상의 감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강화된 특별방역조치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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