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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7월들어 코로나19 확진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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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7월들어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사우나 발 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사례 발견 ... 지역 감염확산 우려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가 최고 정점을 찍어 4차 대 유행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지역에서도 7월에만 3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여수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7월들어 감염이 확인된 여수지역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총 30명으로 지난 4일 2명이 확진되었으며 5일 4명, 6일 6명, 7일 4명, 8일 4명, 9일과 10일 각 1명, 11일 7명, 12일 오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2일 오전 여수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발생한 여수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현황을 설명 하고 있다 . ⓒ여수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사우나 발 집단감염으로 20명 가까운 감염자가 나왔으며 11~12일에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와 관련돼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관련 확진자들은 지난 6~8일 경기도에서 여수 회사를 방문한 대표와 김해에서 온 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검사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에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확대했다. 확대운영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12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최근 지역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타지역 방문를 자제해 달라"며 "문자로 발송되는 확진자 이동동선을 확인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전남도의 특별방역 강화 대책 및 행정명령이 시행됨에 따라 예방접종자 포함 실‧내외에서 마스크착용 의무화와 8명까지만 허용되는 사적모임 준수, 최근 7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는 진단검사 의무, 유흥시설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의무 등 방역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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