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 폭우 피해 유실제방 복구 사업장 방문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12일 전북 무주군의 수해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12일 지난해 폭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무주군 삼유천, 안창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과 제방유실 복구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부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삼유천은 홍수 단면이 좁고 제방이 낮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2022년까지 총 255억 원을 투입해 약 8㎞ 구간의 제방과 호안을 조성하고 1.5㎞ 구간의 홍수 방어벽을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무주군 부남면에 위치한 안창천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일부 유실된 제방 복구를 위해 1억1000만원을 투입해 144m 구간의 석축 쌓기를 완료했다.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올해도 장마, 태풍 등으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항구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