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괘 신동읍, 여량면 등을 중심으로 신규 희망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40개리 108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을 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자살 및 우울증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살률이 높은 고한·사북·남면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32개 숙박업소 및 31개 번개탄판매업소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특히, 자살고위험 장소를 선정하고 로고젝터 9개, 자살예방 표지판 74개를 설치·관리 중에 있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해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살 사고가 없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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