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올 7월 정기분 재산세 3만 5962건, 119억 7600만 원을 부과했다.
주요 과세대상별 부과 현황을 살펴보면, 공장 등 건축물분 재산세는 지난해 보다 1억 3000만 원 증가(1.1%)한 98억 3700만 원, 주택분 재산세는 8000만 원 감소한 20억 9400만 원, 선박분 재산세는 4500만 원이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올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9억 원이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율 인하(과표 구간별 0.05%씩 감면)가 이루어져 납세 부담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2일까지다. 납부 기한 경과 시 3% 이상의 가산금 부담과 부동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재산세 납부 방법은 인터넷납부(인터넷뱅킹, 위택스, 지로납부)와 전자납부번호 납부, CD/ATM기 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납부 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납부 안내문 게시, 일괄 납부독려시스템(T-save)를 이용한 납부안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납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한다.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분, 선박, 9월에는 토지 및 주택분 중 일부를 과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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