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지방어항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에 대한 보수 및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강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600만원을 투입해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에 대한 보수 보강과 함께 차막이 볼라드 안전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도내 지방어항은 강정항 법환항 종달항 귀덕1리항 대포항 하효항 신양항 우도항 등 8개항이다.
제주도는 올해 4월 지방어항 19개소를 대상으로 ▲어항시설 기능유지 및 안전성 여부 ▲어항 환경·파손상태 이용 상황 ▲어항구역 안 표지판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노후된 지방어항 8개소에 대해 보강 및 재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향후 항포구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를 사전 방지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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