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유준상 학장)이 운영하는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한방(韓方)에 이해하즈아~’가 한의학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8일 진행됐다.
캠프는 7일 온라인 프로그램에 이어 8일 학생들이 상지대 한의과대학에 방문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과 발열 및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진로탐색캠프는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사로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한의과대학 교수의 한의학 강의와 설문과 기기를 활용한 생리기능 측정, 한약탕전 실습, 현직한의사와 한의대 재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로탐색캠프는 하계방학에 주제를 조금씩 달리해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어연진 학생(원주 북원여고 1학년)은 “그동안 한의학에 대해 신비롭다는 느낌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캠프를 통해 한의학에서도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등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입학정원의 15%에 해당하는 9명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3명의 농어촌특별전형을 신설하는 등 강원지역 유일의 한의과대학으로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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