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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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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성과’

전남 해남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 4200억 원 중 2855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60%보다 8% 초과한 6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해남군 청사 전경ⓒ프레시안(최영남)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528억 원을 집행 118.8%의 집행률을 나타내 전국 평균보다 14.9% 높은 집행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연초부터 월별 집행계획에 따라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 등 행안부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지역 경기 부양 및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해 왔다.

이번 신속 집행 대상 사업 및 이월사업 보고회를 4회 개최하고 대규모 시설사업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재정 1조 원 시대를 연 가운데 지난해에는 1조 918억 원의 예산으로 8962억 원을 집행해 역대 최고의 집행률(82.1%)을 달성했다.

이는 확장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 운용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부진 사유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통해 신속 집행 실적을 높여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상황 및 집행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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