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8일 서귀포시 태평로 소재 서귀포중학교 3학년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 방역 당국은 3팀 12명의 방역 인력을 투입해 해당 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총 227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개발공사 삼다수사업장소속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전일 확진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4명을 관련 접촉자로 분류하고 총 45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9일 오후 2시부터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1명도 확진됐다.
제주도는 해당 공무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한 1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재택근무 조치했다.
같은 부서 18명 중 2명은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공직자들은 결과가 확인 되는대로 출근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관련해 사무실 학교 공장 등 관련 장소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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