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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꽃게 종자 52만 미 방류…‘서해 꽃게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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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꽃게 종자 52만 미 방류…‘서해 꽃게 살리자’

꽃게 어획량 매년 감소…방류 2~3년 후 소득증대 기대

▲보령시가 꽃게 52만 미를 삽시도 해상 일원에 방류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꽃게 종자 52만 미를 삽시도 해상에 방류했다.

시는 8일 김동일 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의장 ‧ 최요한 보령수협조합장 ‧ 고영욱 대천서부수협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꽃게 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갑폭 1cm 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마쳤으며,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했다.

시는 방류된 꽃게들이 1년 이후에는 10cm, 2년이 되면 15~17cm까지 자라는 등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나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상 기후로 꽃게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품종이다” 며 “오늘 행사가 꽃게 자원량의 증강 뿐만 아니라 풍요롭고 활기찬 어촌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꽃게 어획량은 지난 2015년 1047톤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717톤 ‧ 2017년 871톤 ‧ 2018년 431톤 ‧ 2019년 695톤 ‧ 2020년 690톤으로 지난 5년 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어획량이 77톤으로 급격히 감소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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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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