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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막은 NH농협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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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막은 NH농협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은행직원의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박종섭 영주경찰서장은 8일 NH농협시지부에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직원 K씨(여, 27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K씨는 지난 7일 11시 50분경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를 방문한 S씨(남, 77세)가 1백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면서 누군가와 계속 전화 통화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 침착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종섭 영주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피해을 예방한 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영주경찰서

S씨는 “금감원 직원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돈이 인출 될 위험이 있으니 현금으로 찾아서 집에 안전하게 보관하여 달라”는 전화를 받고, 바로 예금통장에서 현금 3천만원을 1백만원권 수표로 인출하고 다시 현금으로 바꾸던 중이었다.

농협은행 직원 K씨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S씨로부터 정황을 전해듣고 바로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편, 농협에서는 S씨가 인출한 3천만원을 안전하게 정기 예탁금으로 보관하도록 하였다.

농협직원 K씨는 “고객을 위하여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섭 영주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힘들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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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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