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름철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인 동해무릉오선녀탕을 오는 14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8월 22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무릉오선녀탕은 야외 풀 5개와 화장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물놀이안전관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전 배수로 정비,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및 자연석 호안 보강공사 등을 마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힐링의 명소로써 다가갈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 체온 스티커·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발열 의심자 물놀이시설 이용 제한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 자제 지침에 따라 편의점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최식순 예방관리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오선녀탕 이용객들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이라며 “오선녀탕이 동해무릉건강숲과 함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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