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부안형 푸드플랜 신소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한 애플수박을 동진면 안성리 정인섭씨 농가에서 첫 수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은 애플수박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소비패턴에 부응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부안로컬푸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감자농사를 짓고 있던 정인섭씨는 올해 초 부안형 푸드플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부안군을 통해 작부체계 컨설팅을 받아 애플수박을 식재했다.
정인섭씨는 “동진애플수박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돼 당도가 12브릭스 이상 나오고 식감이 좋다”며 “동진수미감자와 함께 부안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 수확 현장에 방문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존 비닐하우스 시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서 추가 시설비 투입 없이 생산한 애플수박은 부안로컬푸드직매장에 전량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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