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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첫 대구 방문서 "박근혜 창조경제혁신센터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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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첫 대구 방문서 "박근혜 창조경제혁신센터 계승"

"대선버스는 정시 출발해야"…윤석열엔 '거리두기' 계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언급하며 '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 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해 지방 창업기업의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2014~15년부터 저희가 집권했을 때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서 지역 창업 활성화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저희 정부(박근혜 정부를 지칭)가 하던 일이 계승되는 부분도 있지만, 또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내년 대선에서 꼭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대표가 방문한 삼성창조캠퍼스는 2014년 9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삼성그룹 측이 '대구 북구 옛 제일모직 부지 일대에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짓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지어진 곳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방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 인재 육성 방안 등의 지원책에 대해 강조했다. "지역의 자금이 지역에 가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취재진이 '삼성창조캠퍼스 방문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논의와 관련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창업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왔다. 이 부회장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구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문제와 관련해 "대선 경선 '버스'는 정시에 출발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경우 제3지대에 한 번도 마음을 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기 때문에 우리 당 입당은 사필귀정이지만 입당 시기는 대선주자의 고독한 선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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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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